– 드론의 가능성

몇 달 전에 동료와 대화를 하다가 드론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.

 

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던 일을 대신하기 위해 기계를 만들었다.

기계는 이전에 인간이 하던 일들을 더 오래 그리고 더 낮은 가격에 해주고 있다.

이는 생산성을 향상시켰고, 우리는 이전보다 더 윤택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.

 

드론도 기계지만 드론은 다른 기계들과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.

 

그것은 드론이 다른 기계들처럼 인간이 하던 일들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.

인간이 하지 못하던 일(날아다니기)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라는 점이다.

 

나는 이 지점에 드론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.

 

현재 군사용이 아닌 민간용 드론은 취미, 촬영, 농업이라는 아주 한정적인 분야에만 쓰이고 있다.

이유는 제어 및 통신 등의 기술적 불안정함과 그에 따른 법률적 제약 때문이다.

 

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기술은 점점 더 안정적이어 질 것이고, 당연히 법률적 제약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.

그렇다면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드론을 어디에 쓸 것인지에 대한 활용법을 찾는 일일 것이고

거기에 최적화된 드론을 먼저 만들어,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쪽이 드론과 관련된 비즈니스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이다.

 

또한 인간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는 드론의 사용법을 찾는 일은, 세상을 조금 더 멋지게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.

그래서 나는 드론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볼까 한다.

 

 

 


Categories:

Tags:


Comments

답글 남기기

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. 필수 필드는 *로 표시됩니다